[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6일만에 50명 밑으로 떨어졌고, 5일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4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밑을 기록한 것은 2월 20일(16명) 이후 46일만에 처음이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06/p179566147895413_703.png)
지역별 신규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선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 일일 확진자는 20명으로 전체의 43%에 이르렀다.
대구에서는 13명이 추가됐고 서울(11명)과 경기(8명)가 그 다음이었다. 대전·경북·경남은 2명씩이 나왔고 인천·충남은 1명씩이 추가됐다.
광주·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06/p179566147895413_980.png)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대구 6781명, 경북 1316명, 경기 580명, 서울 563명, 충남 136명, 부산 122명, 경남 111명 등이다.
이날도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해외유입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9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내국인은 92.2%였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18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81%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06/p179566147895413_453.png)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92명(49.46%), 70대가 52명(27.96%), 60대가 26명(13.98%)으로, 60세 이상이 모두 17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1.3%를 기록했다.
이외에 50대 13명, 40대 2명, 30대 1명이었고, 20대 이하는 사망자가 없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06/p179566147895413_525.png)
하루 동안 완치자는 135명이 늘면서 격리해제자는 6598명으로 완치율은 64.2%였다.
지금까지 46만680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43만7225명이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검사중인 사례는 1만9295명으로 전날보다 276명이 줄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