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순수한 지역감염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환자는 총 1만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명 모두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였고 순수한 지역발생 사례는 없었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506/p179566204297842_220.png)
이로써 지역감염 환자가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순수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4월 30일, 5월 2일을 포함해 일주일 사이 5일에 달했으며, 이중 검역단계에서만 확인된 사례는 4월 30일에 이어 6일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명 밑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지난 2월 18일(2명) 이후 78일만의 하루 최소 발생 수치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506/p179566204297842_708.png)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506/p179566204297842_638.png)
해외유입 누적 환자는 1104명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했고, 이중 내국인은 90.5%였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50명이 더 완치돼 격리해제자는 9333명으로 완치율은 86.4%로 집계됐다. 격리중인 환자는 1218명이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506/p179566204297842_197.png)
그동안 64만309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62만42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사례는 전날보다 849명이 줄어든 800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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