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시스템 추가 개선 조치…'경청 모드 ON'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9-02 01:56:52
  • -
  • +
  • 인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등돌린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시스템 개선 방안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자세를 바짝 낮추는 모습이다. 

 

▲ 블레이드 & 소울 2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영기 시스템 개편에 이어 보스·필드 보상 시스템 추가 개선 조치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번 조치로 ▲보스 보상 획득 방식 ▲보스 보상 목록 ▲필드 사냥 보상 등이 상향 업데이트돼 높은 등급의 보상을 얻고, 무공을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됐다.

또 엔씨는 태록림 중반부 이후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 2막 3장 이후 높은 필드 난도로 전투와 성장이 정체되는 문제를 해소했다고 전했다. 

 

▲ 블레이드 & 소울 2 [엔씨소프트 제공]


이외에도 ‘한밤의 반달 호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던전 ‘어스름한 호숫가’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장비 강화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시즌 패스로 매일 다양한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천의방 패션 위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7시 우편으로 다양한 의상과 천의방 주화를 무료 지급한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 조정 및 보상 개선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게임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며 “이용자분들이 건의해주시는 불편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경청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