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기 쉬운 라벨이 대세, 내친 김에 패키지 리뉴얼까지...파스퇴르 우유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04 07:08:43
  • -
  • +
  • 인쇄
본드 접착 없애고 절취선 추가해 분리배출 편리

재활용 분리배출에 편리하도록 라벨을 떼기 쉽게 만드는 것은 요즈음 소비의 대세.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 파스퇴르도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 파스퇴르 우유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라벨에 절취선을 추가해 기존 본드 접착 방식보다 분리배출 편의성을 강화한 것.

분리한 라벨은 비닐로, 우유병은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면 된다.
 

▲파스퇴르 우유의 변천사 (사진 = 롯데푸드 제공)

 

아울러 디자인 면적을 확대하며 제품 정보 확인이 한층 용이해졌다. 병 상단에 63℃ 저온살균 엠블럼을 추가해 파스퇴르 우유의 핵심 특징을 강조했다.

병목 위쪽이 넓어지는 V자형 패키지는 중세 유럽 귀족의 빳빳하게 세운 깃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프리미엄을 고집하는 파스퇴르의 당당한 자부심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것이란 게 롯데푸드의 설명.

또 넓고 둥근 우유병을 잡고 따르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용기 상단을 한 손에 잡히게 개선했다.

원터치 캡으로 뚜껑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엔 뚜껑을 열고 이너실링을 제거해야 돼 불편함이 있었다. 아울러 뚜껑의 밀폐력도 높아져 제품 안전성도 강화했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제품 라인도 후레쉬, 저지방, 유산균으로 변경했다.

저지방 우유와 차별점이 약했던 무지방 우유는 단종하고, LB-9을 넣은 유산균 우유를 추가했다. 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특허 받은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이다.

파스퇴르는 지난 1987년 국내 최초 저온살균우유를 출시하며 유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생우유에 들어있는 효소나 유익균 등은 그대로 살리고, 결핵균과 같은 유해균만 죽이는 장점이 있다.

또 초고온살균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소 열변성 및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한다.

하지만 63℃의 살균 온도를 3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온 살균보다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또, 원유 품질이 나쁘거나 세균 수가 많으면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파스퇴르는 1987년 당시부터 지금까지 현재 법적 기준 1급 A우유인 ml당 세균 수 3만마리 이하보다 3.7배 깐깐한 ml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하고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하면서 세련미와 편의성, 친환경을 담도록 했다”며 “디자인은 바뀌어도 파스퇴르 저온살균우유의 건강함과 품질에 대한 깐깐함은 변함없이 그대로 담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20일 만에 2.3만건 몰렸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도자기 세트, 와디즈 1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이도온화와 협업해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도자기 5종 식기세트’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오픈예정 카테고리 실시간 랭킹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오픈 알림 신청을 진행한 바나나맛우유 식기세트는 약 20일 만에 알림 신청 수 2만3000건을 돌파했다.

2

KB국민카드, 자립준비청년 신용관리 지원…이용권 1000매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는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진출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KB국민카드는 ‘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100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권에는 신용점수 조회와

3

706만명 몰린 ‘서울스프링페스티벌’…한강 축제, 관광·소비 다 잡았다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이 7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서울 대표 글로벌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한강공원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데 이어 한강버스 이용객과 선착장 상권 매출도 급증하면서 관광·소비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4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