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아로하' 리메이크 31일 발매 "발라드로 진가 보여주겠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09:07:2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최대성이 초대박 히트곡인 ‘아로하’의 리메이크 버전을 깜짝 공개한다.

 

최대성은 31일(오늘)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아로하’를 발표한다.

 

▲ 가수 최대성의 리메이크 앨범 '아로하' 재킷. [사진=모비포유]

 

‘아로하’(aroha)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언어로 ‘사랑한다’라는 뜻으로, 쿨이 2001년 선보여 전국민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까지 각종 드라마 및 광고 배경 음악과 결혼식 축가 등으로 사용되면서 ‘국민 고백송’으로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최대성은 이 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 위종수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 음원 녹음을 마쳤으며, 31일 음원 발표와 함께 공 들여 찍은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옛 연인을 잊지 못 하는 한 남자가 그 시절 행복했던 하루를 되살리는 듯한 스토리다. 헤어진 남녀가 다시 만나, 과거와 같은 거리에서 미소를 나누고 작은 추억을 만들어가지만 결국엔 이 모든 게 남자 혼자만의 상상이라는 반전 결말이 인상적이다. 그날로 돌아가고픈 남자의 마음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최대성의 새로운 매력과 색깔로 표현돼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 가수 최대성의 '아로하' 뮤비 장면. [사진=모비포유]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측은 “‘아로하’ 리메이크 버전에서 최대성이 정통 트로트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발라드 곡에 담길 최대성만의 ‘대체불가’한 음악적 진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대한민국의 굵직한 가요제 대상을 무려 5번이나 차지한 실력파 가수로 2021년에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거둬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