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40)가 미국 LA로 떠난 가운데 최근 불거진 원정 출산 논란에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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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미가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떠나 7월 출산 예정이다.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
안영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고 미국 원정 출산 논란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자,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명확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생애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앞서 개그우먼 신봉선(43)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아이를 낳고 귀국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를 위해 원정 출산을 떠나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갈수록 '원정 출산 의혹'이 커지자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배 속에서 꼬무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2월, 5년 동안 교제해오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해 말 임신 소식을 공개한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할 예정으로 최근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 LA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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