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눈 돌리는 메타버스...CU 제페토 2호점 열어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9-14 07:37:20
  • -
  • +
  • 인쇄

요즘 대세로 부각된 메타버스 바람에 편의점 업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U는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이 큰 인기를 끌면서 14일 2호점 ‘CU제페토교실매점’을 연다.
 

▲사진 = BGF리테일 제공

 

지난 8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한 CU는 한강공원 월드맵 방문자 수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인증샷 수도 8배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페토 내 SNS인 피드의 CU 관련 게시물은 총 2900여개, 조회수는 270만건이다.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CU 패션아이템은 22만개가 판매됐다.

이달 초 선보인 비디오부스와 포토부스 이벤트는 일주일만에 72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2호 메타버스 편의점은 제페토 맵에서 트래픽 최상위권 월드맵인 교실2에 오픈한다.

해당 편의점은 Z세대들에게 익숙한 학교 내 카페테리아 형태의 점포다.

자판기를 많이 사용하는 학교매점 공간적 특성을 살려 CU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자판기도 설치했다. 방문자가 자판기를 터치하면 HEYROO 무라벨 생수를 얻을 수 있다.

교실맵 방문자들을 타깃으로 올해 CU가 간편식 품질 업그레이드로 선보인 리치리치 삼각김밥, 확!실한 김밥, 시그니처 도시락 등 간편식품의 구성을 대폭 확대하고 신상품 뭉게구름 다쿠아즈를 비롯해 delaffe 아이스드링크, 쫀득한 마카롱, 속초홍게라면 등 CU의 친숙한 히트 상품들을 들여놨다.

CU는 제페토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 첫 콜라보 상품인 제페토 콘참치마요, 제육불고기 삼각김밥도 출시한다.

최근 제페토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 있는 스크래치를 긁으면 제페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제페토 편의점은 잠재 고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CU를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등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며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해외 유저들의 방문도 꽤 많아 글로벌 시장에 CU를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퀴엠, 2026 SS 컬렉션 'HYPE CITY'로 도시의 속도감·혼돈·혁신을 디자인으로 풀어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일본의 하이엔드 아이웨어 브랜드 에퀴엠(Eque.M)이 2026 SS 컬렉션 'HYPE CITY(하이프 시티)'를 공개하며 현대 도시의 본질에 대한 미학적 해답을 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현대 도시가 지닌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속도감, 혼돈, 혁신'을 디자인적 언어로 섬세하게 번역해낸 것이 특징이다.

2

온라인 명예훼손, 사실적시도 처벌… 필요성 제기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인터넷과 SNS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명예훼손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게시글이나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형사처벌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이버 명예훼손은 단순한 비방을 넘어 형사 책임이 따르는 범죄로 분류된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뿐 아니라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상

3

억울한 성범죄 피소, 사과 한마디가 유죄로…승부는 “초기 대응”에서 갈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최근 SNS나 어플 등을 통해 일시적 만남을 가진 후 돌연 성폭력처벌법 위반(준강간 및 강제추행) 피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갑작스레 피의자가 된 이들은 당혹감에 "미안해" 혹은 "기억이 잘 안 나"와 같은 사과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훗날 이러한 행위는 법정에서 미필적 고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