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명 작곡가, "제가 가끔 미쳐요" 마약에 취해 강남 활보하다 '체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09:03:4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30대 유명 작곡가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 30대 유명 작곡가가 마약에 취해 강남을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jtbc 뉴스룸]

 

27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웃통을 벗은 채 거리를 다니는 남성이 있다", "근처 무인 카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이 30대 남성에게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는데, 곧장 양성 판정이 나와 체포했다.

 

이 남성은 인근의 한 무인 카페에서 마약을 한 것으로 보이며, 카페 내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사기도 카페에 그대로 내버려둔 채 거리로 뛰쳐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룸'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서 30대 작곡가는 검은 옷을 입은 채 비틀거리면서 성당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자리를 맴돌던 그는 "무슨 일이냐"는 관리인의 말에 다시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성당 관리인은 당시 이 남성 모습에 대해 "처음엔 여기서 헤롱헤롱하더니. 어디서 오셨냐고 (했더니) '제가 가끔 미쳐요' 그러면서 나가더라"로 말했다.

 

성당을 빠져나온 후에도, 이 남성은 웃통을 벗은 채 강남 삼성동 일대를 20분 가량 더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남성을 구속하고 마약을 입수한 경위와 투약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폭염정보 알림서비스 확대…9월까지 실시간 기온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실시간 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폭염정보 알림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운영 기간을 7월부터 9월까지 늘려 시민들에게 생활권 폭염 정보를 제공한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정보 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

GS, 강원 동해에 30조원 AI 데이터센터…'메가프로젝트 1호' 속도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그룹이 30조원을 투입해 강원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첫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GS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2.4기가와트(GW) 규모 AI

3

[월드컵] 모로코·프랑스, 나란히 8강행…10일 준결승 티켓 놓고 격돌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모로코와 프랑스가 나란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모로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즈에딘 우나히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수피안 라히미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보태며 승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