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이윤진 "뻔뻔한 상판대기는 무엇이오" 이범수 향해 저격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09:58:1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범수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놔 파장을 일으켰다.

 

▲ 이윤진이 남편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저격성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사진=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 사진을 올린 뒤,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책의 문구를 인용해 적어놓았다. 이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 등이란 단어도 해시태그로 걸어놨다. 

 

'불참석'이라는 단어를 놓고 볼 때, 18일이 두 사람의 첫 이혼 조정 기일임에도 참석하지 않은 이범수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네티즌들은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18일 이혼 조정 기일에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법률 대리인인 변호사만 참석시켰고, 이에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조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윤진은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체류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으며, 이에 이범수 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분노해 이런 저격성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윤진의 글을 본 네틴즌들은 "귀책 사유가 상대엑 있다고 알리는 건가?",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좀 자중하시지"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2월 19일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해 '이혼설'을 야기시킨 것. 또한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윤진의 글이 화제가 되자, 이범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아 이혼설에 불을 붙였다. 결국 3개월만에 두 사람의 파경은 사실로 확인됐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이 맡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네이버 해피빈, 결식아동 300명 위한 '셰프의 나눔 도시락'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 해피빈은 CJ제일제당,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서울 거주 결식아동 300명에게 스타 셰프가 재능 기부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도시락을 취약계층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셰프의 나눔 도시락’ 사업으로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며 이웃 사랑

2

에이블리, e스포츠 구단 'T1'과 ‘리드 파트너’ 스폰서십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리드 파트너(Lead Partner)’로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공식 후원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에이블리가 국내 스포츠 구단과 맺는 첫 파트너

3

CJ제일제당, 결식아동에 스타 셰프·영양사가 만든 도시락 선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결식아동 30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