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선우은숙-유영재, 과거 '동치미'서 불화 언급 '재조명'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8:33:0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와 1년 반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방송에서 각서까지 쓰며 불화를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결혼 1년 반만에 이혼했다. [사진=MBN '동치미']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유영재와의 협의 이혼 소식을 알힌 선우은숙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던 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MBN '동치미' 속 모습이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심각했던 부부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 

 

지난 해 5월, 결혼 8개월 차에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을 뒤흔든 위기 사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결혼 생활을 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오래 산다고 해서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다. 말 한마디에도 위기가 올 수 있는 것이다"라며 남편과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어느새 유명해지지 않았나. 본인 이미지 관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내 편을 들지 않고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있더라. 원래 그렇게 하지 않는데 속상해서, 참다가 밤 12시에 남편을 불렀다. 너무 화가 나서 '넌 나랑 왜 결혼했냐'고 얘기를 했더니 그 다음부터 두 번 다시 똑같은 잘못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유영재의 잘못을 지적하자, 선우은숙은 "이제는 어느 때에도 내 편을 들어준다"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선우은숙은 아슬아슬한 부부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다. '헤어진 줄 알았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제가 요새 사실 남편에게 '힘들다, 너무 생각이 다르다, 서로 모르니까 힘들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저도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있다가 그 누군가 어떤 대상을 만났을 때, 나의 모든 것을 이 사람을 통해서 보상 받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충족되지 않다 보니 내 기준점에서 이 사람을 자꾸 평가하게 되더라. 우리가 결혼한 지 벌써 1년 반이 넘었는데, 그 생각을 계속 하고 살았던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급기야, 사소한 다툼 후 유영재에게 각서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선우은숙은 "남편이 힘들다는 말을 안하더라. 남편에게 '잘하겠다'고 했더니, '당신 나한테 잘하고 있잖아'라고 하더라"며 남편과 갈등을 원만히 풀었음을 알렸다. 갈등과 봉합을 반복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1년 반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이영하와 결혼하고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0월, 4살 연하인 유영재와 교제를 시작한 지 8일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한달 만에 언약식, 두 달만에 혼인신고를 하는 초스피드 재혼 수순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DJ로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이혼과 관련해 여러 루머까지 나돌고 있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봉창 의사 순국 94주기…김호연 빙그레 회장, 독립정신 계승 앞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봉창 의사 순국 94주기를 맞아 고인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서울 효창공원에서 열렸다. 이봉창 의사의 업적을 알리는 데 힘써온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선양사업과 빙그레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10일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제94주기 추모

2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100만명 돌파…개막 36일 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36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막 초기 체험 콘텐츠 부족 등으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문화공연을 확대하면서 관람객 유입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박람회장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기

3

강원랜드, AI로 불법 도박 잡는다…온·오프라인 감시망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시스템과 유관기관 공조를 앞세워 불법 사행성게임 근절에 나선다. 온라인 불법 사이트 감시부터 오프라인 합동단속, 군장병 및 일반 국민 대상 예방 캠페인까지 대응 범위를 넓혀 불법 사행성게임에 대한 선제적 차단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경찰 등 유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