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0분어택' 매출 56% 증가…파트너&고객 만족 핵심 매장으로 진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08:39:0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티몬의 분 단위 특가 매장 ‘10분어택’이 높은 매출 성장과 파트너 참여를 이끌며 동반성장의 핵심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만 파격적 혜택을 선보이는 분 단위 특가 매장이다. 티몬의 최대 인기 매장으로 매일 아침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로 ‘10분어택’이 올라올 만큼 충성 고객층이 두텁고, 파트너 참여 희망도 높아 오후 10시에도 ‘10분어택 앵콜’ 행사를 추가 편성하며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10분어택의 흥행은 매출 성과에서 엿볼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0분어택 상반기 매출을 분석해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했다. 특히 10분 만에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상품은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0%p 많아졌다. 

 

▲티몬 '10분어택' 매출이 56% 증가했다[사진=티몬]

최근에는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을 10분어택에서 선보인 결과 1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단시간에 고매출을 일으키는 핵심매장으로 자리 잡으며 파트너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여 브랜드 증가는 상품 다각화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10분어택 회차별 상품 수는 평균 40개 내외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해외여행 상품 수가 2230%로 가장 크게 늘었고, 브랜드패션(649%), 해외직구(400%) 순으로 확인됐다.

고객 집객 효과도 눈에 띈다. 상반기 10분어택 구매고객 수는 40% 상승했다. 파격적인 혜택이 10분어택에 소개되는 것을 인지하고 더 많은 고객이 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9일 선보인 ‘먹태깡’딜에는 2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며 판매 시작 44초만에 매진됐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매출과 트래픽을 단시간에 극대화 시키는 강점 덕분에 브랜드와 고객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2

종근당, 심부전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바이엘 ‘베르쿠보’ 독점 공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

3

파우 "2025년 쉼 없는 활동, 성장의 한 해...성공할 때까지 달리겠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신곡 ‘Wall Flowers’를 발매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29일 발매된 파우(POW, 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새 싱글 ‘Wall Flowers’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