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강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06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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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터넷뱅킹으로 비대면 외국환 신고 범위 등 넓혀
개정 외국환거래규정따라 거주자 ‘외화자금 차입’ 추가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법인 손님이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 및 수리업무를 볼 수 있도록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Ontact 해외투자는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 비대면 금융서비스 강화와 외국환 상담채널 다변화로 기업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하나은행이 법인 손님이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 및 수리업무를 볼 수 있도록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서비스 강화로 ▲해외직접 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 업무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외국환 전문 서비스라는 것이 하나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또 지난 7월 자본거래에 대한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사후보고 전환 등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에 맞춰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에 ‘외화자금 차입’ 기능을 추가했다.

외화자금 차입 거래대상은 거주자인 법인 손님으로 외화자금의 차입규모가 과거 1년간 누적차입액을 포함해 미화로 5000만달러이하인 경우 신고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외환 전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며 “글로벌 자본거래시장이 무역·경상거래를 추월할 정도로 커지는 가운데 까다로운 거주자의 외화자금 차입거래를 신고 접수부터 전문상담·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법인 손님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국내 외환시장의 자본거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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