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고려대학교와 금융분야 대규모 언어모델 평가방법 연구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21 10:26:38
표준화 초석 다지기 위해 관련 지표 개발…언어모델 전문화 등 선도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금융분야 대규모 언어모델 평가방법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고려대학교 DSBA 연구실간 산학협력으로 진행된다. 앞서 양 기관은 스마트폰 이용습관 식별 기술을 토대로 사용자 특성을 분류하는 연구 과제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금융분야 대규모 언어모델 평가방법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사진=카카오뱅크]

 

대규모 언어모델은 챗GPT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최근에는 일상에서 쓰이는 범용 언어모델은 물론 금융·의료 등 산업군에 특화된 언어모델 서비스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방법과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금융분야 데이터 및 서비스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선별하기 위한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선다. 신뢰성이 입증된 평가 방법과 기준을 설정한 뒤 이에 맞춰 대규모 언어모델을 금융분야에 접목한다는 것이 카카오뱅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산업 및 규제에 특화된 성능평가 방식은 물론 선도적으로 국내 금융분야 대규모 언어모델의 전문화와 표준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규모 언어모델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는 검증 시스템을 수립해 금융분야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여러 기관과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금융분야 기술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금융기술 개발을 위해 금융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진과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대외협력 및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KAIST 연구진과 함께 금융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개발한 ‘금융특화 언어모델’의 오픈소스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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