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5에서 게임·유통 기업 DX 사례 소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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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5에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NC AI와 협업한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인 NC AI는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NC AI가 핵심 사업과 신규 AI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AIDC 설비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NC의 AI 기반 차세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인 휴데이터스와도 협업한다.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RTK)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인 도로 데이터 유통 서비스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향후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의 물류 차량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자사가 확보한 AIㆍ초정밀측위 등 첨단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AX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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