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포스코 명장' 선정…현장 기술인재 육성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0:32:59
광양제철소 이상휘 파트장 선정…노재 분야 첫 포스코 명장
기술 전수·특별승진 등 혜택…2015년 도입 이후 30명 배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가 올해 '포스코 명장'으로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이상휘 파트장을 선정했다. 현장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술 전수를 위한 명장 제도의 일환이다.


포스코는 15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명장 임명식을 열고 이상휘 파트장을 올해 명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 이희근 사장(왼쪽)과 이상휘 명장이 '포스코 명장' 임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제철 기술 발전과 기술 전수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명장은 기술 숙련도뿐 아니라 회사 기여도와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직원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축하금, 특별휴가 등이 주어지며, 기여도에 따라 임원급 승진 기회도 제공된다. 정년 이후에는 기술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후배 직원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다.

이 명장은 1988년 광양제철소 노재과에 입사해 38년간 노재 분야 설비 수리와 유지보수 업무를 맡아왔다. '노체 내화물 최적 설계 및 수명 향상 기술'을 개발해 내화물 수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보수 효율과 비용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재 분야는 용광로와 전로 등 제철 설비를 고온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조업을 유지하는 핵심 공정이다. 이상휘 명장은 노재 분야 최초의 포스코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명장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이 명장이라는 영예로 이어져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와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코 명장은 현장 기술과 경험이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상징"이라며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후배들에게 기술과 소명의식을 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포스코 명장은 모두 30명이 선발됐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명장 제도를 통해 기술 장인을 육성하고 현장 기술의 체계적인 전수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제조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와 기술개발 경험을 데이터화해 인공지능 전환(AX)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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