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베트남 이마트 3호점 7일 개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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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3호점이 오픈했다. 

 

이마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 그룹과 함께 3호점을 베트남 대형마트 중 1등 점포로 키우면서 ‘베트남 이마트’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천후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베트남 이마트 3호점 전경. [사진=이마트]

 

베트남 호치민시 판후익 지역에 문을 여는 3호점은 현지 이마트 중 최대인 6930㎡(2100평) 규모로 지어졌다.같은 호치민에 있는 1호점(고밥점)은 1800평, 2호점(살라점)은 1200평 규모다.

 

3호점 판후익점은 지난해 11월 2호점이 문을 연 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전체 면적이 3호점과 비슷한 1호점과 비교했을 때 3호점 노브랜드 매장 면적은 60% 커졌다. 1,2호점을 포함해 올해 베트남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은 지난해의 약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베트남 3호점을 장차 현지 대형마트 매장 중에서 1등 점포가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에 더해 이마트는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 베트남에서 이마트가 확장할수록 노브랜드 상품 등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도 그만큼 늘어난다.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 사업부장(전무)은“베트남 이마트 매장은 현지에 우수한 한국산 상품을 널리 알려 국내 기업과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베트남에서 광대한 네트워크와 자산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확장을 한층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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