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 ‘더 넥스트’ 사업 추진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21 11:08:45
  • -
  • +
  • 인쇄
진 행장, “성공적인 DT 추진 통해 온·오프라인 압도” 강조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축해 은행의 DT 속도와 품질 제고
총예산 3천억원 투입해 디지털 중심 미래형 ICT시스템 전환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신한은행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더 넥스트(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통합 뱅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신한은행은 급격한 금융 환경의 변화에서 ICT 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금융업 혁신을 위해 새로운 미래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취임 이후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주력한 진옥동 은행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여부에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며 ‘신한’이라는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시장을 압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고객과 세상을 이어주는 디지털 플랫폼화’라는 새로운 ICT 비전을 선포하고 ▲Seamless(유연)한 고객 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 뱅킹 플랫폼 ▲Data-driven(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ICT·디지털 인프라 현대화의 5대 전략 목표로 고객과 미래 관점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구분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연속적인 뱅킹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특정 채널에서 고객이 중단한 거래 및 상담이 단절되지 않고 다른 채널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유연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 및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쉽고 편리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단말 표준화와 UI·UX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최근 마이데이터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의 가장 큰 화두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 및 기준을 정비하고 데이터의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네비게이션을 구축해 은행의 데이터 활용 및 분석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사업자 선정 등 사전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더 넥스트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기존의 금융 ICT 차세대 사업과는 달리 ICT 혁신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ICT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단계별·점진적 전환 방식으로 총예산 약 3000억원을 투입해 42개월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사업을 통해 디지털에 최적화된 미래 은행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통해 전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카카오, 구글과 파트너십 강화…차세대 폼팩터용 사용자 경험 개발 통한 AI 경험 확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안드

2

서울디지털대, 1학기 최종 모집 앞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수능·내신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19일 발표된다. 서울디지털대는 12개 학부 37개 학과전공 체제에서 연간 1000여 개 교과목을 운영하며, 복수·부전공 제도를 통해 최대

3

블리블리, 중동 매출 600% 증가… 글로벌 확장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건코스메틱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VELY VELY)가 2025년 중동 매출이 2024년 대비 약 600% 증가하며 현지 시장에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중동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부티카(Boutiqaat)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본격화됐다. 단순 입점을 넘어 집중적인 영업 활동과 현지 맞춤형 콘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