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호 사내벤처 '익사이클 바삭칩' 글로벌 진출 박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2-21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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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미국·말레이시아·홍콩의 현지 유통채널에 바삭칩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친환경·고단백·고식이섬유라는 장점을 담은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익사이클 바삭칩 3종 [사진=CJ제일제당]

 

미국에서는 현지 에스닉 마켓(Ethnic Market)을 중심으로 바삭칩을 판매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홍콩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이온(AEON)몰에도 입점했다. K푸드를 비롯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넓게 형성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CJ제일제당의 분석이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 컨셉과 쌀을 주요 원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컨셉이 글로벌 BFY 스낵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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