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 50억개 돌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1-22 11:26:19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hy는 자사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윌)이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윌은 hy가 2000년 출시한 기능성 발효유다. 올해로 출시 24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으로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는 hy 대표 브랜드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 [이미지=hy]

 

hy에 따르면 이 제품의 출시 당시 국내 발효유 시장은 장 건강 제품이 주를 이뤘다. hy는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hy 연구진은 1차 선별한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균주 찾기에 집중했다.

5년의 연구 끝에 유산균 2종을 선별하고 최종 적용했다. 당시 적용한 유산균 2종은 한국인의 분변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이다.

hy는 자사 발효유 대비 원유 함량을 높이고 용량은 늘려 고급 발효유를 원하는 고객 수요도 충족했다. 결과적으로 윌은 발효유 제품 영역을 위 건강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냈다. 출시 2개월 만에 일 평균 판매량 30만 개를 달성하며 기능성 발효유의 저변을 넓혔다.

윌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리뉴얼을 지속했다. 현재까지 총 10차례의 제품 개선을 거쳤다.

앞서 2010년에는 저지방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핵심 소재인 유산균의 경우 hy 특허 유산균인 'HP7'을 적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 인정형 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을 넣어 기능성을 강화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2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만큼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로 '위 건강 대표 발효유'로써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노랑풍선, 일본 전용 회차 '옐로팡딜'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오는 29일까지 일본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은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여행지로, 미식·쇼핑·온천·자연경관까지 여행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

“스위트룸서 즐기는 연말연시” 시그니엘 서울, 페스티브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스위트룸 패키지 ‘시그니처 스위트 페스티브(Signature Suite Festiv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호텔롯데가 쌓아온 ‘호스피탈리티 헤리티지’를 집약한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의 정체성을 담아, 고품격 스위트 객실과

3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