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12월18일 디지털 역량 담아 ‘신한 슈퍼SOL’ 출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1-30 11:34:32
  • -
  • +
  • 인쇄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금융앱 핵심기능 탑재 슈퍼앱
기존 그룹 멤버십에 앱테크 추가…12월15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내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전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콘셉트로 은행과 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계열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했다.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를 모토로 다양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통합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이 내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전격 출시한다. [사진=신한금융지주]

 

기존 신한플러스에서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은 자동 업그레이드되며 고객 니즈의 연결·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신한금융은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은행(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 ▲카드(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주식 거래 및 입출금) ▲라이프(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에 신한 슈퍼SOL 설치·로그인만으로 신속·정확한 처리를 구현했다.

한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한 셈이다. 무엇보다 신한 슈퍼SOL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대출이나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해당액에 맞춰 그룹사 최적 상품과 금리·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과 ‘원클릭투자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슈퍼SOL 통합검색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모든 상품·서비스는 물론 FAQ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 금융 가이드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한 슈퍼SOL은 앱인앱(app in app) 형태였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한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과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 핵심 기능을 그대로 이전했다.

최근 앱테크 트렌드에 맞춰 모의주식수익률 게임 ‘스탁리그’와 A vs B 중 더 많은 보기를 택한 쪽이 승리하는 ‘밸런스게임’ 등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챌린지 서비스도 추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슈퍼앱이자 그룹 디지털 핵심 역량이 담긴 신한 슈퍼SOL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장 12월1일부터 보름간 ▲사전예약 이벤트 ▲선착순 다운로드 이벤트 ▲금융·비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종전 신한 금융앱 로그인 팝업을 통해 신한 슈퍼SOL 사전 예약한 고객이 출시 뒤 설치·로그인을 완료하면 추첨해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와 신한 SOL캐릭터 골드바 1g 등을 선사한다.

또 앱 다운로드 고객에게 선착순 랜덤 포인트를 제공하고 오픈뱅킹·결제카드 등록 등 금융 서비스나 앱테크 게임 스탁리그·밸런스게임 등 비금융 서비스 체험고객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슈퍼SOL 출시 뒤 고객의 가입·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룹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도 병행한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로 기존 그룹사 디지털 앱 명칭을 통합한다. 주요 내용은 ▲[은행] 신한 SOL에서 신한 SOL뱅크 ▲[카드] 신한 Play에서 신한 SOL페이 ▲[증권] 신한 알파에서 신한 SOL증권 ▲[라이프] 신한 스퀘어에서 신한 SOL라이프로 각각 변경되며 색상·폰트 표준화도 함께 실시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