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동조자’ 전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스크린 최초 상영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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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 전편을 7월 11일 CGV 소풍에서 스크린 최초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 독점 공개됐고, A24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 사진=쿠팡플레이

 

박찬욱이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2018)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시리즈 ‘동조자’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글로벌 TV Shows Top10 부문 1위는 물론, 공개 이후 단 한 번도 TOP 10을 놓치지 않았다. 


BIFAN은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경쟁 부문 신설과 함께 2022년부터 진행한 ‘시리즈 영화상’ 시상 등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른 영화의 재정의와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영화제 프로그램과 긴밀하게 연결하고자 했다. 

 

이번 ‘동조자’ 전편 특별상영 역시 완성도 높은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매체 간 경계를 허물고 다각화된 관객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또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특별상영은 그 의미가 크다.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2017년 11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후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 환대 그리고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동조자’는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BIFAN의 특별 섹션인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에서 만나게 된다.

현재 ‘동조자’ 시리즈는 국내에서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시청 가능하다. 이번 ‘동조자’ 특별상영은 쿠팡플레이, 모호필름, HBO의 전폭적인 협조로 전편이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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