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서스서프라이즈] LS에코에너지, 매출·이익 '트리플 최대'…2년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4:59:44
유럽·미국 케이블 수출 확대에 AI 데이터센터 수요까지 겹쳐 현금창출력 급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LS에코에너지는 잠정 실적으로 지난해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순이익 485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9.2%, 순이익 37.1%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사진=LS에코에너지]

 

영업현금흐름도 전년 대비 4배 넘게 개선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게 LS에코에너지 측의 평가다.

 

이번 실적 호조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의 수출 증가와 동남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확대가 이끌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고객 대응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전투기,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영구 자석의 핵심 원료로, 미래 전략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이상호 대표는 “현재의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경우 2026년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이 2023년 7311억원에서 2024년 8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95억원에서 448억원으로 약 50% 성장하는 등 최근 2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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