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라이프워시퍼는 2017년 설립된 이후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앰네스티,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국제 NGO 단체의 후원개발을 전문적으로 지원해왔다. "사람을 섬기다, 사람을 구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펀드레이저 양성과 체계적인 모금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결과, 창립 8년 만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김서준 라이프워시퍼 대표는 "100억 원이라는 숫자 그 자체보다는 이 금액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변화를 통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워시퍼의 성장은 국내 펀드레이징 시장의 전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 명의 펀드레이저가 1년간 활동할 경우 연간 약 8000만 원에서 1억 원의 모금액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전문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라이프워시퍼가 펀드레이저를 하나의 전문 직업군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턴 펀드레이저부터 브랜치 디렉터까지 체계적인 승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워시퍼는 펀드레이저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펀드레이저라는 직업이 젊은 세대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자리"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안정적인 직업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부문화가 성숙해지면서 펀드레이징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이프워시퍼와 같은 전문 기업의 성장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모금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라이프워시퍼는 누적 모금액 100억 원 달성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펀드레이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외 NGO 단체들의 사회적 미션 달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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