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면담 "수출 확대"한 뜻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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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과 면담했다.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은 17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이번 면담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취임 인사차 만들어진 자리로 두 사람은 경제계 현안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최우석 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의 축하 인사에 안덕근 장관은 "올해는 제일 큰 목표가 수출 제대로 키워보고 안착시키는 것이고 대한상의의 큰 역할 믿고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회장은 "수출을 늘려야 한다. 예전 WTO체제와 다르게 자국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개정하고 예산도 부여하고 인센티브도 주고 있고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저희가 새롭게 개척을 해나가야 한다. 이제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이러한 작은 시장으로 매꿔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작년 한해 글로벌 시장에 일궈 놓은 플랫폼이 워낙 넓게 가꿔놨고 새로운 수출 기회 만들고, 산업 기회 만들고 공급망도 여러가지로 다변화할 수 있는 역량 키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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