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 삼성물산, 장애인 의류 300매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5:09:0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SR 브랜드 ‘하티스트’를 통해 장애인 지원 활동을 확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4월 하티스트를 통해 장애인 100명에게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총 300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6월 하반기 수혜 대상자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2월 2026년부터 하티스트 사업 방식을 기존 판매 중심에서 정기 기부 형태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9년 론칭된 하티스트는 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의류 브랜드로, 그동안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후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사업으로 운영 방향을 바꿨다.

 

이번 상반기 지원은 실수요 중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혜자에게는 아우터·상의·하의 각 1매로 구성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세트가 무상 제공됐다. 의류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기능적 요소가 반영됐다. 앉은 자세에 최적화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이는 액션밴드, 긴 지퍼와 벨크로 여밈 등을 적용해 착탈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회사는 설문 결과와 현장 피드백을 향후 제품 기획 및 디자인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상반기 수혜자인 장애인식 개선 강사 윤대영 씨는 “혼자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장애인들의 패션 선택권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6월 하반기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 의류 세트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73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7%, 11.8%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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