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스테디셀러 IP로 장기흥행 노린다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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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준 기자] 넷마블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활동 다각화로 화제성, 대중성을 입증하며 스테디셀러 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 쿵야 레스토랑즈 소원상점 현장사진. [사진=넷마블]


◆쿵야 IP 스핀오프 브랜드 공개 2년, 16만 팔로워 중 MZ세대 92% 차지 

 

‘맑은 눈의 광인’ 등 큰 화제를 이끌며 인기를 이어온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쿵야 IP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지난 2022년 4월 쿵야들의 현생을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선보인 후 이모티콘 출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이종업계 콜라보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왔다. 인스타그램 채널은 팔로워 약 16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MZ 세대가 92%를 차지하는 등 MZ세대 대표 IP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지난해 본격적인 콘텐츠 생산과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 확장을 해왔다. 지금까지 선보인 카카오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줏대있는 하루’부터 ‘쿵야들은 매일 바뻐’,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 등 3종 모두 출시 하루만에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10대·20대 연령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도 대세 IP 인기를 입증했다. 첫 팝업스토어였던 ‘쿵야 레스토랑즈 행운상점’과 두번째 팝업스토어 ‘쿵야 레스토랑즈 사랑상점’은 진행 기간 내내 오픈런 대기줄 형성, 한정수량 굿즈 매진, 신규 굿즈 조기 품절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세번째 팝업스토어 ‘소원상점’은 누적 8만명 방문, 운영 기간동안 4만여 개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카카오프렌즈샵 홍대점에서 진행한 콜라보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니터 피규어 2종, 한정 키링 인형 2종, PVC 볼펜, 실리콘 참 5입 패키지 등 총 4종의 굿즈들이 조기품절되며 추가 수량을 제작하는 등 식지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 쿵야 레스토랑즈 메인 이미지. [이미지=넷마블]

 

◆ 몰입감을 더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

 

캐릭터의 탄탄한 세계관은 IP의 수명을 늘린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주인공 양파쿵야, 주먹밥쿵야에 그치지 않고 샐러리쿵야, 무시쿵야 등 새로운 쿵야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등장한 무시쿵야는 ‘무시하고 퇴근 시작’ 등의 멘트를 통해 외형적 귀여움에 입체감 있는 성격을 더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쿵야 레스토랑즈’엔 항상 스토리가 함께한다. 본격적인 콜라보 캠페인 시작에 앞서 인스타그램에서 1차 티징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콜라보 기간동안 꾸준한 콘텐츠 노출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을 이어주는 스토리텔링 전략은 팬들이 쿵야 IP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주요 전략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쿵야 레스토랑즈 이모티콘 3차. [이미지=넷마블]


◆ 성장세에 맞춘 촘촘한 확장 전략… 올해는 전국구 확장 목표


엠엔비는 그동안 양파쿵야의 인기 성장세에 맞춰 점차적인 확장을 해왔다. 브랜드 공개 초기에는 단단한 커뮤니티 형성을 최우선 과제로 뒀고, 코어 팬덤을 형성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활동 범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라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으로 이미 대중성과 화제성을 입증한만큼 전국 거점을 보유한 브랜드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팝업스토어도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전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지난 2년동안 세대를 아우르며 ‘요즘 감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온 ‘쿵야 레스토랑즈’가 스테디셀러 IP로 자리매김하며 장기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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