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26 병오년 에디션’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5:38: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고구마 증류소주 신제품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10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협력해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국순당과 여주 지역 고구마 농가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농가는 원료 공급을 맡고 국순당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 [사진=국순당]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은 국내에서 드물게 고구마 100%를 원료로 사용한 전통 증류소주다. 수확 후 7일 이내의 여주산 고구마 가운데 쓴맛을 내는 양쪽 끝을 제거한 몸통 부분만을 선별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감저(고구마) 소주 제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조했다.

 

증류 과정에는 풍미 향상에 효과적인 동(銅) 재질 증류기를 활용했으며,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을 적용했다. 이후 전통 옹기에서 1000일간 숙성해 고구마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명 ‘려驪’가 뜻하는 말을 모티브로,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맞춰 강렬한 붉은색을 적용했다. 새해를 향한 도약과 전진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알코올 도수 40% 제품을 우선 출시하며, 향후 25%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술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순당 여주명주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함께 하나로마트 일부 지점, 현대백화점 주담터, 전문 보틀숍 등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증류소주 중심의 국내 시장에서 10년 이상 고구마 증류소주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1000일 옹기 숙성을 거친 이번 에디션은 풍미와 상징성을 모두 갖춰 병오년 설 명절 선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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