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737-8 MAX ‘집중 안전관리 감독’ 실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6:01:17
  • -
  • +
  • 인쇄
항공수요 완전회복 대비 국적사 안전역량 강화 정비현장 점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B737-8 MAX 기종 에 대한 국적사 안전관리 정비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미국 B737-8 MAX 기종은 5개社(대한항공5대, 제주항공2대, 진에어1대, 이스타항공4대, 티웨이항공2대) 14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전체 조감도

 

이번 점검은 B737 MAX 계열 기종의 최근 2차례 연속 결함으로 인한 긴급 전수점검과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항공사 CEO 간담회(1.5)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선 정비현장 부터 국적사 안전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해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알래스카항공 1282편에서 비행 중(고도4876m) 동체 표피(고정된 비상구)가 떨어져 나가 긴급 회항한 사고가 있었다. 

 

국토부는 B737-9 MAX 사고발생에 따라 유사기종인 B737-8 MAX에 대한 예방차원의 비상구 체결상태에 대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긴급점검 결과 이상없음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현장 점검 중 국제선(인천→심양)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항공 B737-8 MAX 기종의 비상구 상태 등 확인과 발생결함에 대한 위험저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현장에서부터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립해 2024년 항공수요 회복과 항공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부위 결함발생 여부 및 항공기 제작사ㆍ항공당국(FAA) 추가 조치사항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철저하게 항공사 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BK 김병주 회장, 뉴욕 사가포넥 300억대 별장 매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를 이끄는 김병주 회장이 미국 뉴욕 최고급 별장지인 사우스햄튼 사가포넥 지역에 300억원대 해변 저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선데이저널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20년 9월 사가포넥 소재 해변 저택을 2,050만 달러(약 30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동산은 대지 1.03에이

2

갤러리아몰, 17일부터 ‘갤올라잇’ 쇼핑행사 진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갤러리아몰’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쇼핑 행사 ‘갤올라잇’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 2회 열리는 프로모션으로, 연말 소비심리를 반영해 다양한 특가와 쿠폰,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특가 행사 ‘갤프라이스’에서는 패션·뷰티·라이프 품목의 시즌 인기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3

대원제약, ‘2025 제20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5 제20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대원제약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