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국 기업통상부와 5년간 1.6조 투자 업무협약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6:49:57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통상부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케미 베데노크 영국 기업통상부 내각장관(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이번 업무협약은 런던에 글로벌 채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영국 정부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업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영국 기업통상부와 상호 협력해 향후 5년간 10억 GBP 이상(약 1조6000억원)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방식은 영국 내 인프라ㆍESG 분야 신규 투자, 영국 정부 산하 금융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영국 기업통상부와 운영협의회(Steering Committee)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중 투자 전문 역량을 보유한 신한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등 과도 협업해 향후 10억 GBP 규모 이상의 추가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전체적으로는 총 20억 GBP 이상(약 3조2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런던을 중심으로 자금시장 허브를 구축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자금 조달과 운용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증권ㆍ파생ㆍFX 거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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