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권존중’ 조직문화 전파 릴레이 행사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30 18:01:53
  • -
  • +
  • 인쇄
9월 한 달간 집중 청렴 활동 기간 운영

한국마사회가 존중·배려의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에는 출근길 인사와 온택트 청렴릴레이, 인권 존중 서약, 반부패·청렴의 달 운영 등 한국마사회 일원 모두가 조직문화 개선에 동참했다.
 

▲ 마사회 임원들이 직원들의 출근길에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상호존중의 날이란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서로가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을 위한 날로 지정해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과 송철희 디지털혁신성장본부장이 '본부장이 맞이하는 출근길' 행사에 참여했다.

경영진들은 이른 아침 본관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고 서울경마공원 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판매하는 사과주스도 건네줬다.

지난달 시작된 온택트 청렴릴레이도 이번 달까지 이어졌다. 청렴릴레이는 고위직의 솔선수범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임원 등 28명의 메시지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유돼 반부패 청렴 문화의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사회는 이달 19일부터 약 1주간 '인권 존중 이행서약서' 서명 기간을 운영 중이다.

내달에는 한 달간 집중 청렴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회장과 MZ세대 구성원 간 청렴 소통 프로그램 신설 등 격식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정책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인권 존중 문화 정착과 청렴 가치 내재화를 위해서는 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경영진의 솔선수범 노력과 경청하는 자세를 통해 유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