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평가전 1위 밴드 "끝날 때까지 1위할 것" 야망 드러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09: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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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의 진검승부로 안방에 새 바람을 몰고 온 ‘불꽃밴드’가 평가전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하며 더욱 치열해질 본 경연을 예고한다.

 

▲ '불꽃밴드'가 10일 치열한 첫 경연의 서막을 연다. [사진=MBN]

지난 3일 화려한 포문을 연 MBN ‘불꽃밴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의 첫 평가전이 휘몰아쳐 단박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역대급 귀호강 무대의 연속, 레전드들의 거침없는 입담, 심장 쫄깃한 순위 발표 등으로 ‘급’이 다른 음악 경연의 탄생을 알린 것.

7개 밴드는 이날 ‘밴드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각자의 정체성을 담은 색깔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방송 직후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에는 “특정 장르에 치우친 음악 예능 홍수 속, 밴드 음악의 정수를 보여줘서 감동이었다” 등 열광적인 피드백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청중 평가단’으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폭주해, 오프라인에서도 불붙은 화력을 짐작케 했다.

10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2회에서는 앞서 공개되지 않은 평가전 1, 2위와 6, 7위 팀이 모두 발표돼 7개 팀 간의 신경전을 더욱더 자극할 전망. 앞서 MC 김구라와 배성재는 7팀이 직접 선정한 순위로 5위 김종서 밴드, 4위 다섯손가락, 3위 전인권 밴드를 호명했으며 이날 영광의 1위를 발표한다.

1위로 호명된 밴드는 “(좋은 평가를 주신 다른 밴드들이) 예의를 차려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힌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끝날 때까지 1위를 하겠다”는 야망과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한다.

반면 6. 7위로 호명된 밴드들은 타 밴드들로부터 “성의가 없었다”, “경연이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에) 출연하러 온 것 같았다”는 혹평을 들은 뒤, “너덜너덜해졌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7위 밴드에게 하위권 점수를 준 밴드가 자신들을 제외한 여섯 팀 모두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7위 밴드는 적지 않은 충격을 내비친다. 결국 7위 밴드는 순위 공개가 끝나자, 모두를 향해 “다음 주부터 긴장하시라”며 선전포고를 해, 꼴찌의 반란을 기대케 한다.

과연 ‘일곱 전설’들을 웃고 울린 평가전 최종 순위가 어떠할지, 그리고 청중 평가단과 함께하는 첫 경연 주제와 선곡이 무엇일지는 10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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