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양주왕숙·하남교산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총 10만1천호 분당신도시급 규모"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7 01:20:07
  • -
  • +
  • 인쇄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동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왕숙 지구 5만4000호(865만㎡)와 왕숙2 지구 1만4000호(239만㎡) 등 총 6만8천호(총 1104만㎡)를, 하남교산 신도시는 3만 3천호(631만㎡)를 공급한다.

이로써 지난 6월 인천계양 신도시를 포함해 3기 신도시 중 2018년에 발표한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 남양주왕숙 신도시의 남양주왕숙지구와 남양주왕숙2지구 위치도. [출처=국토교통부]


국토부는 2019년에 발표한 부천대장, 고양창릉 신도시도 연내에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올해 2월 광명시흥지구를 추가로 발표해 현재 총 6개 신도시를 추진중이다.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마쳤다.


▲ 하남교산 신도시 위치도. [출처=국토교통부]

두 신도시의 공급 물량을 합치면 총 10만1천호(인구 약 23만7천명)로 분당신도시급 규모다.

정부는 두 신도시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만5627호와,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1만7338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97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지난 7월 1차로 인천계양 1100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했으며, 앞으로 2~4차에 총 8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 21년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시행 계획. [출처=국토교통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 사전청약 물량은 오는 10월 남양주왕숙2 1400호, 11월 하남교산 1000호, 12월 남양주왕숙 2300호 등 총 4700호이다.

오는 12월에는 인천계양(300호)·부천대장(1900호)·고양창릉(1700호)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약 5만4000호(인구 약 12만5000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 남양주왕숙지구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 남양주왕숙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출처=국토교통부]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와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이 조성된다.

전체 주택 중 35%인 1만881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9497호가 공급된다.

▲ 남양주왕숙지구 추진계획. [출처=국토교통부]

남양주왕숙 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2월에 2300호를 조기 공급하며, 일반공공분양주택은 1552호, 신혼희망타운은 748호다. 2022년에는 약 40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과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진다.

남양주왕숙2 지구는 약 1만 4000호(인구 약 3만 3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3.4%), 공공문화시설(공연장 등)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문화자족기능을 키운다.

▲ 남양주왕숙2지구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출처=국토교통부]

전체 주택 중 35%인 5047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하고, 이 중 48%인 2420호를 역세권에 배치한다. 공공분양주택은 2521호가 공급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0월 공공분양주택 14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 남양주왕숙2지구 추진계획. [출처=국토교통부]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남교산 신도시에는 약 3만 3000호(인구 약 7만 8000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 하남교산 신도시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 하남교산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출처=국토교통부]

이곳에는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5%)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m2) 등이 조성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1월 공공분양주택 약 10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2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 하남교산 추진계획. [출처=국토교통부]

버스전용차로와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재헌 SKT CEO, 전국 4대 권역 '현장경영'…"현장이 곧 경쟁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지난달 29~30일 현장경영(MBWA)에 나서 지역 본부 구성원들과 소통했다고 1일 밝혔다. 정 CEO는 이틀 동안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 본부를 방문해 임원·팀장 티 미팅, 구성원 간담회, 안전·환경(SHE) 점검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

2

28년간 이어진 '가족의 나눔'…S-OIL이 전한 장학회의 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공식 블로그 'S-OIL STORY'를 통해 임직원 가족이 수십 년간 이어온 나눔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야기는 강민수 S-OIL 감사 본부장의 부친인 강삼병 회장이 설립·운영해 온 ‘강한수 장학회’의 선행 사연이다. 해당 장학회는 1998년 설립 이후 28년간

3

KAIST, '쓰는 OLED'로 탈모 치료 판 바꾼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직물처럼 유연한 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플랫폼에 특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원을 적용한 탈모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탈모 치료용 광기기는 딱딱하고 무거운 헬멧형 구조로 제작돼 사용 환경이 실내로 제한된다. 또 발광다이오드(LED)나 레이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