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와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건강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8월이 되면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자사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는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
![]() |
▲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 유한양행 조민철 상무 [사진=유한양행 제공] |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명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청 및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왔다.
올해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서울보훈청,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은 가정을 직접 찾아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 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8월에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