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건주(43)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이어나간다.
![]() |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건주 SNS] |
이건주는 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무속인이 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소식을 보도했다.
이건주는 직접 올린 글에서 "안녕하세요. 이건주입니다. 저는 현재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 법당 준비를 마치고 점사를 봐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건주는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신아버지 강남도원선생으로부터 내림굿을 받았다. 이건주는 지난해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신병을 앓았으며, 이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림굿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1년 생인 이건주는 지난 1986년 MBC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한 후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최순돌 역을 맡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DMZ, 비무장지대', '스카우트'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4라운드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