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남성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현장 CCTV가 추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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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위)와 연합뉴스TV가 공개한 슈가 사고 당시 CCTV [사진=빅히트뮤직, 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
연합뉴스TV는 13일 슈가가가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슈가는 인도를 달리다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발견해 인근 파출소에 지원을 요청했다.
슈가는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슈가를 정식으로 소환해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슈가의 음주 상태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후 방탄소년단 팬들은 슈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에서 탈퇴하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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