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소유 미국 저택에 강도 침입..."유리문 부수고 들어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09:07:5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병헌의 미국 LA 저택에 29일 도둑이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엠넷]

 

미국 연예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병헌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둑들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안 곳곳을 뒤졌다. 이들이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으며, 뒤늦게 소속사 직원이 침입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경찰은 "이병헌이 표적이 된 것은 아니며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 지역을 털어 온 강도의 소행으로 보인다. 1~2주 전에 다른 집들도 강도가 침입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2019년 할리우드 활동으로 인해, 미국 LA에 세컨드 하우스를 매입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근에 위치한 이 집의 매입가는 약 200만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23억8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주택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저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막대한 보험료를 매기는데, 이병헌의 경우 1년에 약 100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1000달러당 4달러를 보험료가 책정돼 있는데, 200만 달러의 저택이면 한화로 약 1000만원의 보험료를 매년 내야 한다고.

 

한편 이병헌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민정과 결혼 10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