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출신 율희, 결혼 5년 만에 이혼 절차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08:58:3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1)과 라붐 출신 율희(26·김율희)가 결혼 5년만에 이혼한다.

 

▲ 최민환 율희가 결혼 5년만에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4일 밝혔다. [사진=금쪽상담소]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최민환, 김율희씨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발표와 함께, 최민환과 율희도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율희는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8년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어 2020년 딸 쌍둥이를 낳았다. 율희는 결혼 당시 만 21세로 '최연소 결혼한 아이돌'이라는 기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