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카라 멤버 박규리가 광대 및 안와 골절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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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박규리가 광대 및 안와 골절로 15일 수술을 받는다. [사진=빅보스엔터, 박규리 SNS] |
박규리는 14일 저녁 자신의 SNS에 "나 내일(15일) 수술해.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어서..기도해 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한 병원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은 자신의 발 모습을 찍었다. 이불 끝에 튀어나와 있는 발가락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를 본 팬들은 "여신님, 부디 수술 잘 마치시길!", "얼른 쾌차하고 우리 곁으로 돌아와줘요", "수술 잘 될 거예요", "기도할게요" 등 쾌유를 비는 댓글을 달고 있다.
앞서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잠정 활동 중단 계획을 알렸다.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8월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 및 수술로 인해 8월 콘서트 무대에는 박규리를 제외한 4인 체제로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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