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던 자신의 글에 대해, "정치적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추가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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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아가 일본 오염수 관련 발언에 대해 정치적인 의미가 아니었다는 입장문으 13일 내놨다.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
13일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하여, 이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다"는 공지 글을 SNS에 올려놨다.
앞서 김윤아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는 글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갈수록 이 발언에 대한 논쟁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공식 입장문을 올렸다. 다음은 김윤아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하여, 이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언제나 저희 아티스트의 음악을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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