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칼국수 논란' 1년만에 공식 사과...소속사 "악플에 법적 대응"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08:22:4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뉴진스 민지가 '칼국수 논란'에 사과한 데 이어 소속사 어도어 측이 악플, 비방 등 명예훼손에 대해 상시 법적대응 중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 뉴진스 민지가 이른바 '칼국수 논란'에 대해 약 1년여만인 지난 16일 공식 사과했다. [사진=어도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1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어도어는 지난 12월 29일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통해 공지한 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가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러에 대해 상시 법적 대응 중임을 알리는 공지글을 16일 발표했다. [사진=어도어]

 

앞서 이날 뉴진스 민지는 공식 팬 플랫폼에 사과문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칼국수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심경글을 올린 것이다. 민지는 지난해 1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뭐지?"라고 혼잣말을 한 적이 있는데, 방송 후 각종 루머와 억측, 악플이 발생했다. 결국 민지가 1년 만에 정식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지만, "이게 사과까지 할 일이냐?"는 반응도 많았다.

 

이번 '칼국수 논란' 사과글에서 민지는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 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