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비상계염' 여파로 엔터 업계가 초비상이다. 예정돼 있던 인터뷰는 취소됐고, 향후 예정된 콘서트와 시상식도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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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계엄령 선포 여파로 인터뷰를 취소했다. [사진=넷플릭스] |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모든 분야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큰 영향을 받았다. 밤 11시를 기점으로 선포된 계엄령에 예정돼 있던 인터뷰, 콘서트, 시상식 등이 취소나 연기를 논의 중이다.
다행히 새벽 4시,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후 새벽 4시20분 경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 인한 여파는 상당하다. 4일에는 넷플릭스 '트렁크'의 서현진 인터뷰,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인터뷰 등 행사들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서현진 인터뷰는 취소됐다.
더불어 이번 주말 찰리 푸스, 일본 밴드 요아소비 등도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어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상계엄 해제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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