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14일 솔로 싱글 '세븐' 선보여..."듣자마자 꽂혔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4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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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대망의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 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솔로 앨범 '세븐'을 발표한다. [사진=빅히트뮤직]

 

정국은 14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해,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정국은 그동안 무료 음원 형태로 솔로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마이 유(My You)' 등을 공개한 바 있지만, 공식적인 솔로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국은 '세븐'에 대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라고 소개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는 곡으로, 누구나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이다.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함께했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Andrew Watt), 서킷(Cirkut)이 'Seven'의 프로듀서와 곡 작업에 참여해 정국의 색깔이 선명한 음악을 완성했다. 

 

여기에 미국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아 '세븐'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시 10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도 '세븐'의 작업 과정은 물론이고,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국은 작업기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세븐'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세븐'은 제가 처음으로 도전한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 녹음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국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ABC '2023 Summer Concert Series'에 첫 주자로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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