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은퇴 암시' 글에 팬들 분노! "SM도 공범" 트럭시위 나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08:21:0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보아의 은퇴 발언 후폭풍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 가수 보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일침을 가하며 은퇴를 암시했다. [사진=보아 SNS]

 

보아가 최근 SNS에 은퇴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자, 팬들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공범이다", "아티스트 정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잘못이 크다"라는 지적과 함께 트럭 시위에 나선 것. 보아의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연일 트럭 시위를 하고 있으며, 관련 사진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고 있다

 

시위 트럭에 적힌 내용은 "필요할 때만 이사님! 악플 보고도 못 본 척! 업무태만 SM도 공범이다", "참을 만큼 참았다. 24년째 아플 고통 SM은 무플 대응", "보아 커리어, 노력 날조당하고 마음은 갈기갈기 찢길 동안 식구라는 SM은 뭘 했는가. 필요할 때만 찾는 게 가족이냐", "아티스트 이용 말고 진심으로 보호하라. 정신차려 SM! 보아 고소전담팀 꾸리고 보고해", "언플에는 이사님 최고임. 악플에는 노관심 무대응. 26년 노력에 대한 대가가 고작 이거냐?" 등이었다.

 

앞서 보아는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정신적 고충을 SNS에 털어놓은 바 있다. 특히 화제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특별 출연 당시, 보아의 외모 및 연기력 관련 악플이 쏟아졌는데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보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좀 찌우라고 해서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 마라.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는 글을 올리며 일침을 날렸다.

 

급기야, 보아는 지난 6일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냐"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면 쉬고 싶다는 의사를 팬들에게 미리 내비친 것. 이후 팬들의 걱정이 계속되자, 보아는 7일 다시 인스타그램에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거에요! 걱정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라는 글을 추가로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이블리, e스포츠 구단 'T1'과 ‘리드 파트너’ 스폰서십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리드 파트너(Lead Partner)’로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공식 후원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에이블리가 국내 스포츠 구단과 맺는 첫 파트너

2

CJ제일제당, 결식아동에 스타 셰프·영양사가 만든 도시락 선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결식아동 30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3

서울우유, 말차 커피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국산 유기농 말차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품질 우유를 더한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음료,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말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억 4,000만 달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