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드라마 이어 영화 OST로도 대박 예감? '소풍' 참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08:21:3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가수 임영웅이 김용균 감독의 영화 ‘소풍’의 OST에 참여하게 돼 화제다.

 

▲ 임영웅의 노래 '모래 알갱이'가 영화 '소풍' OST로 확정됐다. [사진=물고기뮤직]

 

임영웅이 부른 노래 ‘모래 알갱이’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는 것. 앞서 임영웅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삽입곡 ‘사랑은 늘 도망가’로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영화 OST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영화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쏠린다.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지난 6월 발매된 기존 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돋보이는 이 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60년 만에 고향인 남해로 여행을 떠난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이 오랜 세월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태호(박근형)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제작사 측은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곡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소풍’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됐다. 또한 8일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 뮤직비디오 형태의 짤막한 ‘소풍’ 영상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풍’은 올 연말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