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가상현실 안전체험관’ 개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08:41:2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CJ대한통운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안전체험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곤지암 허브는 CJ대한통운의 핵심 택배 터미널이다. 이곳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시설을 설립해 안전 의식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이 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게차, 컨베이어 벨트, 도크(화물을 싣는 문) 작업 등 물류센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처하는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 직원이 VR을 활용해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VR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위기 상황들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 안전체험관 중 가장 많은 42대의 VR 기기를 설치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VR 기기를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 위를 직접 걸으며 협착, 낙상, 화재 등의 상황을 3D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고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 : Training Site) 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위탁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임직원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권역별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고, 앞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생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을 지급한다.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30여 명이 먼저 교육을 받았다.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임직원이 직접 체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워 중대재해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엄상용 안전경영담당은 “고객에게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의 내재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습관 형성이 필요한 만큼 안전체험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시몬스, 추석 앞두고 이천 지역사회에 4000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탁…누적 7억원 넘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시몬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 지역사회에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시몬스는 지난 16일 이천시청에서 ‘행복한 동행’ 기탁식을 열고 지역 내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성수석 이천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추석 앞두고 지역 이웃에 ‘마음배송’…꾸러미 200개 전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는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마음배송’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사 임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지역 이웃에게 전달할 ‘마음배

3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민트로켓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데이브'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낮에는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채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