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싱가포르ACI, MOU...'아시아 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첫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5:00:13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글로벌 탄소 배출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가 협력한다.

 

▲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9)에서 싱가포르 유일의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기관인 ACI와 아시아 지역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ACI는 홍콩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존 로(John Lo) AC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이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지자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탄소감축실적(Credit)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거래하는 규제시장인‘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와 구분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기업들이 탄소세의 5% 가량을 자발적 탄소감축실적으로 상쇄(offset)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 감축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클라이밋 임팩트 익스체인지(CIX)를 개설하는 등 아시아 탄소시장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VCM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VC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타 VCM 관련 정보공유,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의가 아시아 국가 간 자발적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구축할 예정인‘아시아 VCM 얼라이언스’ 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차 타고 월드컵 간다”…현대차, ‘직관 티켓’ 건 초대형 시승 이벤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대규모 고객 참여형 시승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단순 시승을 넘어 ‘월드컵 직관’이라는 강력한 보상을 내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자동차는 1일 전국 27개 ‘드라이빙라운지’를 중심으로 월드컵 기념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2

중고차 1위 품은 KG그룹, K Car 인수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완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그룹이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K Car를 인수하며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조 중심에서 유통·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흐름 속에서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KG그룹은 1일 K Car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3

맘스터치, ‘마살라버거’ 한정판으로 다시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가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 두 번째 라인업으로 ‘마살라버거’를 재출시하고 오는 5월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마살라버거’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인도풍 풍미를 앞세워 마니아층을 형성한 메뉴다. 핵심 소스인 마살라 소스는 세계적인 커리 요리 ‘티카마살라’를 맘스터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맘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