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노쇼 방지 서비스' 효과 톡톡... 사업주와 알바생 간 신뢰 커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9:21:43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자사 ‘노쇼 방지’ 서비스의 최근 6개월 성과를 발표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최근 반년간 ‘면접 제안’ 공고 수와 ‘면접 제안’ 건 수가 각각 297%, 417% 증가하며, 사업주와 알바생 간 신뢰 기반의 근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2024년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2025년 4월까지 면접 제안 기능을 활용한 누적 공고 수는 187,455건에 달했다. 이는 2024년 11월까지 기록한 누적 6만 3천여 건에서 약 297% 증가한 수치로, 알바몬의 노쇼 방지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 알바몬이 ‘노쇼 방지’ 서비스의 최근 6개월 성과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면접 제안 건 수는 504,287건을 기록, 2024년 11월 기준 누적 12만 건 대비 약 417% 증가했다. 알바몬이 면접 일정 조율을 비대면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고, 노쇼 사전 예방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알바몬의 면접 제안 기능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면접 일정을 제안하고, 지원자가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D-3, D-1 등의 리마인드 알림으로 지원자와 사업주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평균 응답률은 70%, 일정 확정은 2시간 이내로 빠르게 이뤄진다. 최단 1분 만에 일정 협의를 완료한 사례도 있었다.

알바몬의 노쇼 방지 서비스는 사업주와 구직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며 알바 채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알바몬은 실시간 채팅, 참석 독려 알림, 노쇼 신고 기능 등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수란 알바몬 신사업실 실장은 “노쇼 방지 기능에 대한 사업주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사용률이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사업주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알바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2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3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