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피어스아너클럽,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인 고액 후원자 모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페블스톤자산운용을 고액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페블스톤자산운용 이창원 상무,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부터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에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약정하며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 피어스(Bob Pierce)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이면서 지구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또한 투명한 후원 결과 공개를 통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이끌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후원되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가족의 생계 또는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들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이다. 후원금은 이들의 학업 및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미래를 위한 약정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페블스톤자산운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용기와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페블스톤자산운용 황태웅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블스톤자산운용은 2015년 설립 이후 오피스, 물류, 리테일 부문에서 약 30억 달러 규모, 25건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블랙스톤, 안젤로고든, 하인즈 등 글로벌 기관과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왔다. 특히 9건의 매각 프로젝트에서는 15%를 초과하는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하며 전문성을 입증했으며, 설립 이래 월드비전 등 여러 사회·종교 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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