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어밀리티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권인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이 함께 추진한 ‘2024년도 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5개 기업에 선정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밀리티 다문화 AR 쿠킹 클래스’ 프로젝트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전문 요리강사로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시민들에게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IT 융합 요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천안시, 아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4주간의 체계적인 강사 훈련을 진행한 뒤, 이후 양성된 강사들은 'AR 쿠킹 클래스'에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대표 요리를 가르치며 자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를 활용해 각국의 식문화와 관광지를 가상으로 체험한 후 실제 요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3주간 주 3회 열린 프로그램에는 약 300여명의 시민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7.7%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코스페이시스 에듀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요리 교육과 IT 기술을 결합해 실감있는 글로벌 식문화를 전달하는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어밀리티는 강조한다. 장미지 어밀리티 대표는 "교육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운 요리교육 방안을 개발하고, 실제 운영을 통해 다문화 요리 강사들이 전문성을 키우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어밀리티는 본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5년도 천안 소재 중학교와 손을 잡고 IT융합형 요리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도입하여 글로벌 시민 교육을 더욱 확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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