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지난 5일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전RSC) 및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자동차정비 분야 채용 연계 행사인 ‘2025년 맞JOB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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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맞JOB데이’에 참여한 10개 기업 관계자 |
이번 행사에는 혼다, 레인지로버, MAN트럭버스코리아, 현대서비스, 대창기업공업사, SK스피드메이트, 카포스협회, 미쉐린타이어, 그린자동차정비조합, 루미노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20여 명의 채용 성과를 달성했다.
채용 대상은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과정’과 ‘친환경자동차 융합과정’을 수료했거나 수료 예정인 훈련생 40여 명으로, A·B·C 그룹으로 나뉘어 순차 면접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기숙사 지원 및 수습 교육 제도를 통해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용대 대전RSC 사무국장은 “이번 ‘맞JOB데이’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행사”라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 기반의 채용 행사를 정례화하고 확대해 대전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교 27주년을 맞은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석사 이상의 전문 교수진과 VR 기반 첨단 자동차정비 실습 환경을 갖춘 국비 자동차정비학원이다.
현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비롯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전기차 정비, 전기내선공사 등 다양한 국가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및 전기내선공사 5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유성식 이사장은 “이번 맞JOB데이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정비 분야는 물론 전기차·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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